인류의 고대 문명 보고인 영국박물관 (안희두 영국여행기 4.)

김보희 | 기사입력 2019/07/25 [20:45]

인류의 고대 문명 보고인 영국박물관 (안희두 영국여행기 4.)

김보희 | 입력 : 2019/07/25 [20:45]

 

[뉴스투나잇] 영국박물관은 1759 개관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인류의 문화유산을 모아 오늘날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곳은  해 관광객이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류문화유산의 보고이다. 특히,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와 로마 등에서 시작된 고대 문명에 대한 유물로 유명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다.

    

 정문 입구 중앙홀

   

점심을 먹고 후문으로 230분경 입실하였다. 정문에 사람들이 붐빌 때나 단체관광객은 흔히 후문으로 입장을 한다고 한다. 후문으로 입장을 해도 소지품 검사기를 통과해야 한다. 영국박물관은 10개국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데, 번역이 잘 된 한국어도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일일이 둘러보려면 23일은 보내야겠지만 90분만으로는 부족해 박물관의 진수인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관련 전시실, 미라 전시실 등을 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멋진 돌도 아니었다

힘찬 글씨도 아니었다

성곽의 받침돌로

요긴하게 쓰일 돌

어쩌다 병사의 눈에 띄었다

고고학자 퍼즐 문제

 

이 천년 땅속에서

용케도 숙면했다

글은 있되 뜻 모르니

죽은 문명 상형문자

부활의 씨앗을 뿌렸다

고대문자 해독키

 

 영국박물관의 상징이랄 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는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4전시실

 

영국박물관에 오면 꼭 봐야 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돌인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부터 출발했다. 길이 125, 너비 74, 두께 28로 검은색 현무암의 반질반질한 면에 세 가지의 다른 고대 글자들이 새겨져 있었다. 기원전 196년 이집트 신관들이 프톨레마이오스 왕의 공덕을 찬양한 내용이란다. 이 돌은 17998월 나폴레옹 원정군이 나일강 동쪽 로제타란 마을에서 요새를 쌓다가 발견하였다.  

 

로제타 스톤에 새겨진 문자가 해독되면서 많은 고대 유물의 글을 해독하게 되었고, 이집트의 역사를 알아낼 수 있게 되었다. 로제타 스톤이 프랑스에 있지 않고 영국박물관에 소장된 이유는 1801년 프랑스가 영국에 패하면서 약탈했던 유물들을 영국군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란다.

 

 람세스 2(Colossal bust of Ramesses II)는 고대 이집트 제19왕조의 제3대 파라오(재위:기원전 1279~ 기원전 1213) 4전시실

 

 이집트의 제18대 왕조 아메노피스 3(재위:기원전 1390~ 기원전 1353)의 석상 4전시실

 

 앗시리아제국에서 위대한 왕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 대왕의 사자 사냥부조

 

 상동

 

 상동

 

 목욕 중인 여신이 인기척에 놀라 뒤돌아보고 있는 모습의 아프로디테 조각상 

 

 그리스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18전시실

 

 기원전 5세기경 수호신 아테네에게 바쳐진 파르테논 신전의 부조물, 1687년 전쟁 중 화약고 폭발로 파손되었고 철거 중 일부가 1816년 영국박물관에 팔렸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우수한 예술성을 느낄 수 있었다.

 

 라마수(Colossal statue of a winged lion)는 인간의 머리를 한 거대한 사자상으로 날개가 달려 있으며 다섯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6전시실

 

미라가 가득 놓인 62, 63번 전시실도 돌아보며 90분간 열심히 살펴보고 정각 4시에 집결하여 정문으로 나왔다. 언제부터 내렸는지 모르지만 제법 거센 빗줄기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비를 맞는 느낌이었다. 유람선을 탈 때 비가 내렸으면 어떠했을까, 일정을 바꾸길 참 잘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홍차와 양산 등을 파는 점포에 들러 잠시 쇼핑을 한 후 버스에 올랐다. 비는 2시간 정도 내렸지만, 우리의 일정은 예정대로 잘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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