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산초기름 기관지 천식 효능 구명

전북대 의대와 공동연구, 산초기름의 기관지 및 천식 효능 구명

김보희 | 기사입력 2019/11/07 [12:26]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산초기름 기관지 천식 효능 구명

전북대 의대와 공동연구, 산초기름의 기관지 및 천식 효능 구명

김보희 | 입력 : 2019/11/07 [12:26]
    산초

[뉴스투나잇=김보희]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전북대 의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산초유 효능구명 및 산업화 기술개발’ 연구과제에서 그동안 민간에서만 알려져 내려온 산초유의 천식 및 기관지에 대한 효능을 검증한 결과, 엑스펠라 방법으로 착유한 신품종 및 혼합종에서 기관지 천식에 효능이 있음을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3년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전북대 의대 김소리교수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과제를 통해 산초유의 품종별·착유방법별 산초시료에 대한 난황알부민 유발 천식, 기관지 폐포 및 과민성 동물 실험에서 기관지 및 천식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

산초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온에 노출될 경우 산패에 취약하므로 천식 효능 여부 검증을 위해 각 품종별 및 착유방법에 따라, 조생종·만생종·신품종·혼합종을 대상으로 기존의 유압압착 방법과 신규방식인 엑스펠라 방법으로 착유한 것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난황알부민 천식 효과에서는 엑스펠라법으로 착유한 신품종과 혼합종에서 염증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고 폐포 염증 세포 및 기관지 과민성 동물 실험에서는 엑스펠라법으로 착유한 신품종과 혼합종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산초나무는 운향과의 낙엽관목으로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산초나무 종실에서 착유한 산초기름은 대사조절 물질로 특히 기관지 천식, 피부염 등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어져 왔으나, 그동안 과학적인 근거자료는 없었다. 이번 연구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기능성 성분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효능에 대한 기술을 민간에 보급해 산초유 수요를 증대시키면 임업인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과제를 주관한 유찬열 연구사는 “이번 산초유 기관지 천식 효능 연구는 전북대학교 의대 김소리교수 연구팀과 산초 원료를 공급한 영농조합법인 우보산초와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물로서 이번 연구를 통해 산초나무가 경남에 특화된 산림유전자원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향후 산초유 개별인정을 위한 의학적 효능 검증을 위해 산림청 연구개발 후속과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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